달리기
부상은 똑댱해 / 25.05.07
달리는너굴
2025. 5. 7. 23:53

오늘은 대망의 훈련날이었다. 이 사진은.. 요즘 달리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까, 오늘부턴 부지런히 해보자고 화이팅을 다짐하면서 찍었던 백호돌이..🐯
날씨 좋고, 컨디션도 괜찮았고, 회장님열차에 들어갈까 하다가 무리하지 않으려고 빌드업 630조에 들어갔다.

그러다가 나랑 크리스탈님이 열차를 끌게돼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+사명감을 갖고 20분동안 조깅을 하고 있었는데, 어랍쇼.. 왼쪽무릎 바깥쪽이 안좋은 느낌이 왔다.
일단은 좀더 가보자는 마음으로 조깅20분 후 빌드업을 시작했는데 얼마안돼서 바로 무릎앞쪽까지 찌르는듯한 통증이 생겼다. 약간 시큰거리기도 하고.

그래서 멈춰서 다리를 좀 마사지하고 다시 살짝 걷뛰해보려고 했는데, 걷는데도 욱신거려서 벤치에 30분 앉아있다가 왔다.(산책강아지 구경 30분) 고투홈 하고 싶었으나 짐이 차에 있어서 갈 수 없었ㅇㅓ..✨
감독님 코치님이 아픈부위를 봐주셨는데, 일단 왼쪽다리가 완전 올라왔으니 마사지 잘해주라고 하셨다. 그리고 또 ...
아직 하프나갈 근력이 부족하니까
10km만 나가기
부상있을땐 이렇게 되기 전에 병원가서 치료받고 바로 약먹기
결론은 뿌엥이에요ㅠㅠ 바나나훈련 어떡하지, 얼마전에 새로 등록한 테니스 수업은 어쩌지...하다가 멍때리다 왔다. 사실 이 날씨에 재밌게 뛰고싶어서 다른 계절도 달린건디 이상하게 됐다.
일단 내일이랑 모레는 병원 가기 좀 어려울거같고, 토욜에 가봐야겠다. 염증인듯한데... 괜차나 언능 낫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