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상은 정말정말 똑땽해

5월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조깅하면서 상태를 봤는데 괜찮았다. 그래서 바나나스포츠 6-7월 훈련이랑 테니스도 다시 시작 예정이었는데! 뿌에에에엥!

토요일 훈련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서 갑자기 다시 통증이 와서 멈췄다. 짐이 감독님 차에 있어서 가지 못하고.. 갑자기 산책하면서 훈련이 끝나기를 기다렸다. 바나나 워킹클럽도 아니고 ㅠ 바나나싱글렛 입고 걸어다니니까 다른분들이 지나가면서 화이팅을 외쳐주셨다. 더 슬펐다.

사실 이건 예전 사진

정형외과에 갔더니 장경인대도 온거같다는데, 처음 다쳤을때 종아리 통증부위를 잡았으면 무릎까지 안올라왔을거라고 하셨다. 좀 참으면 나을줄 알고 안간거였능데 흑흑흑.. 결국 테니스는 다행히 어찌저찌 환불했다. 남편이랑 같이 가을에 테니스 팡팡쳐보고 싶었는데 ㅠㅠ 또 한동안 못칠거같다. 저번에 감이 좀 왔는데 아쉽다

그래.. 사실 작년말부터 모든게 소홀하긴 했다. 폼롤러도.. 보강도... 거의 안한것...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pt재석선생님의 부릅뜬 눈을 보며 따라했다. 선생님 저를 부상없는 길로 인도해주세욧