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리기

오랜만에 정말 즐거웠던 날, 인터벌 2km 2개 / 25.02.26🍌

달리는너굴 2025. 2. 27. 23:04

바나나스포츠클럽 수요반 출동!


러닝을 좋아하지만 요즘따라 더 가기전에는 쉬고싶다는 생각이 훨씬 크다. 최근에 이상하게 평소보다 더 피곤해서 훈련에 가는게 좀 벅찼다. 왜 더 피곤한지도 모르겠어서 애매...  바나나 가려고 짐 다 챙겨왔다가 두어번 정도 그냥 집에 간날도 있다 ㅋㅋㅋㅠㅠ 어제도 퇴근하고 나니 그냥 마냥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이었다. 연차 반차쓰고 그냥 쿨쿨 자고싶은데, 올해는 여행을 많이 갈것같아 아껴써야할거같아서 존버중,,😌

그런데 최근에 ‘고민’과 ‘생각’은 다르고, 고민하지말고 행동하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, 어제는 ‘갈까말까 할까말까 고민하면서 고통받지말고 그냥 가자!’ 는 생각으로 바꿨다. 그래서 갈까말까 고민하지말고 “그냥 가는거다!”라고 되뇌면서 옷갈아입고 그냥 갔다. 결과는...? 아주 만족 and 성공⭐️

싱글벙글 쿨다운


가기싫었지만 머리를 비우고 간 이 날, 유난히 러닝이 즐거웠다. 훈련을 해내려는 부담도 살짝 버려서 그런건지, 아니면 이날 몸이 더 가벼웠던건지 (이날 훈련량을 줄여주신것도 있음^___^) 우리조 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고, 같이 잘해보자고 응원했다. 그리고 오랜만에 정말로 기분이 상쾌했다🍋

나는 달리기가, 바나나스포츠클럽의 에너지가 참 좋다.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