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안벚꽃길 말고 새로 배운(?) 중랑천 돌담길 러닝! 여기는 걸어서 가긴 멀고 버스타고 군자교입구역에서 내리는게 낫다.
점심에 약속갔다가 날씨가 따뜻하길래 날씨를 봤더니 오후 7-8도. 그래서 얇게 긴팔1+바막1+얇은레깅스 입고 나갔는데 몹시.. 추웠다. 바람이 엄청 불었음 ㅠㅠ
순간 너무 추워서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‘넌 강해..! 할수있어..! 돌아갈수없어..!’ 를 되뇌이며 뛰기 시작했다. 뛸때는 딱 좋은 복장이었는데 멈추니까 호달달달.
날씨가 7-8도여도 겨울이란 사실을 왜 망각했을까..! 담부턴 덥더라도 껴입고 가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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